어젯밤 2시간 밖에 수면을 취하지 못한 탓에 반수면 상태에서 김규항님의 블로그를 읽다가 교육에 대한 글귀 하나를 보고 잠이 번쩍 깼다.
"오늘 한국이 절체절명의 사회인 건 물론 모든 사람이 말하듯 경제문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이 사회가
아이들을 '나쁜 인간'으로 길러내는 일에 이념과 계급을 불문하고 온힘을 모으고 있다는 데 있다. 한국은 아이들을 이기적이고
경쟁적이며, 물질적 풍요를 인생의 목표로 삼으며, 소박함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충만을 우습게 여기는 인간으로 키우는 걸 교육이라
믿는 사회이며, 어떻게 하면 그런 교육을 더 효율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걸 교육문제라 말하는 사회다." (김규항)
동감한다. "사람"의 정의(definition)와 "상품"의 정의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누가 좋은 상품인가가 아닌 "누가 사람인가?"를 끊임없이 물어야 되는게 교육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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