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아픈 영화.
삶의 끝자락으로 내몰린 채 살고 있는 이들.
가난에 눌리고, 삶의 무게에 눌려 그 분노와 억울함이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표출된다.
자연스레 가족은 화목을 잃어버리고 서로 얼굴을 마주 하는것 조차 고통의 시간이 되버리고 만다.
마음속에 쌓여오던 분노는 서로에게 씻을수 없는 육신과 정신의 상처를 입힌다.
주머니가 가난해지면 정신이 가난해져 버릴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사회 구조...
이 마몬중심 구조 속에서 가난이라는 천막 밑에 사는 이들은 사나워지고, 가족은 허물어지고, 상처 많고 더 사나운 다음 세대가 이어지고, 더욱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고...
이 영화는 그들과 함께 울어주고 있지만 정작 그들은 "영화관람"자체가 사치인 삶...
슬픈 현실이며 어떻게든 변화되어야 될 현실이다.
영화 전체에 걸쳐 쉬지 않고 나오는 욕설이 주는 불편함은, 일반인들이 삶의 끝자락에서 사는 이들에게서 느끼는 불편함을 상징하는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프다.
이 영화 꼭 보시라.
<예고편>
오오!!형 이거 보셨군요!! 교회사람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답글삭제@김인식 - 2009/07/08 08:11
답글삭제어, 나도 모두에게 추천 해주고 싶다. 교회에서 다같이 함께 봐도 좋을듯싶다. 설마 욕나와서 않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겠지...?
거기 나오는 사람들 꼭 안아주고 싶었어,,
답글삭제@에옌 - 2009/07/21 11:12
답글삭제머리보다 마음으로 먼저 느끼는 그 순수함이 부러워...